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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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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교사로 봉사한 기간입니다.
처음 유치부로 왔을 때 기존의 선생님들이 농담인 듯 진담같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유치부 교사는 들어오면 5년을 채워야 한다고.

교사로 3년, 부장으로 2년을 지냈습니다.
부장으로 2년은 말할 것도 없고, 교사로서 3년도 참으로 부담스러웠어요.
그러나 거룩한 부담은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셨어요.
예비하신 한예지 전도사님과 함께 동역하게 하셨고, 나보다 더 기도를 많이 하는 교사들로 채워주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연합하는 유치부를 위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희망으로 가득 찬 2020년을 시작하면서 유치부의 외적인 단장도 했습니다.
알록달록한 테이블과 의자로 바꾸면서 더욱 알록달록함으로 채워줄 아이들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예배를 드리다가, 오프라인예배를 드리다가, 동시에 두 가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함께 예배를 드리기를 강권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매달 우편으로 공과를 보내고 오프라인 예배 시 필요한 공과는 또 준비를 해야만 했어요. 
교사들도 모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예배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은 항상 필요했습니다. 
적은 수의 아이들과 교사였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을 써주는 아이들이, 아이들의 부모님이, 교사들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어요. 
여름성경학교 만큼은, 성탄절 만큼은, 모두 함께 하게 해달라고.
다소 잠잠해진 상황에서 기대했던 여름성경학교는 중간에 멈춰야 했고, 
성탄절 율동 연습도 2주간의 연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식하던 크리스마스트리는 꺼내지도 못했지요.
하지만 우리의 예배가, 기도가 멈추지 않기를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연약한 나의 믿음과 의지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항상 이때 쯤 있었던 선교훈련으로 침체된 나를 돌아보고 회복했었는데~~, 하는 마음만 더욱 간절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처럼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자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금식기도를 먼저 시작한 권사님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작정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가 버겁지만,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하나씩 꺼내면서 감사할 뿐입니다.
유치부에서 5년도 참으로 벅차게 감사하고, 충신교회에서 누린 은혜가 더욱 차고 넘칩니다.


절대로 잊지 못할 충신의 유치부와 교육부와 충신교회를 위해서 늘 기도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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