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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보복하시는 날 (이사야 34장)

보복하시는 날 / 이사야 345-8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대적하던 열국과 민족을 향해 심판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1절 시작부터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이여 들을지어다 합니다.

어느 한 사람도, 어느 한 민족이나 국가도 예외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에돔을 대표로 말씀하십니다본문 5절입니다.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

 

역사상 이스라엘을 가장 시기하고 미워했던 나라가 바로 에돔입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들로 이스라엘과 형제요 같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삭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제대로 장자 대접을 받아본 적 없는 에돔이었습니다. 악연의 시작은 바로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갈 때에,

왕의 대로로 통과하고자 했던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에돔 왕은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그에 따라 이스라엘은 에돔 변방으로 먼 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사울과 다윗은 에돔과 전쟁을 치르게 되고,

에돔은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접국이 된 것입니다. 에돔하면! 이스라엘의 적대국! 하나님의 백성과 싸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에돔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기쁨이었고(1:12). 에돔은 예루살렘을 멸하려는 바벨론에 붙어 그들을 도왔습니다(1:11).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백성들을 사로잡을 때, 에돔 또한 그들의 살육과 약탈에 참여하였습니다.

 

에돔과 같이 형제처럼,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대적하고 원수보다 더 악독하게 하는 자가 있으십니까,

주의 길로 가려는 나를 방해하고 훼방하는 세력들로 힘이 드십니까?

 

8절의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새번역) “이 때가 바로, 주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니, 시온을 구하여 주시고 대적을 파멸시키시는 해,

보상하여 주시는 해이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미움과 멸시와 무시 받도록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남의 멸망에서 기쁨을 찾는 자였던 에돔에게 여호와께서 멸망으로 갚으십니다.(34:8)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향한 주의 심판이 분명이 선포되었고, 이루어졌습니다. 에돔을 포함한 열국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며, 하나님 믿는 우리를 조롱하였고, 만군의 여호와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힘과 권력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어떤 심판이 임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그들의 삶은 황무함(10)과 혼란(11), 그리고 공허함(11)으로 얼룩집니다. 큰 살육이 그 땅에 있고, 땅에 피가 가득해집니다. 지날 자가 아무도 없고, 사람이 살지도 못하고 오히려 야생동물이 터를 잡고 삽니다. 삶의 터전은 거칠고 메마른 텅 빈, 광야와 같은 곳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에돔의 심판을 보면서 유다 백성들이 마냥 기뻐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사야 34장을 묵상하면서 16절의 말씀을 붙들게 됩니다.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남유다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열강들, 즉 앗수르와 바벨론, 두로와 시돈, 구스와 애굽, 암몬과 모압, 에돔까지 하나님은 차례대로 심판대 앞에 세우셨습니다. 땅에 모든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에 제외될 자 누구입니까!

성경이 심판을 말할 때 그 심판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로 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우리를 대적하는 원수를 향한 심판에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 모든 이에게 심판이 있음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리스도인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걸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복해주시며 신원해주시는 그 날이 있기에 우리는 위로와 용기를 얻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것입니다이사야 34장의 예언, 에돔을 향한 심판은 단순히 에돔의 멸망이 되는 것에 방점을 찍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그 분께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교만은 이런 종말을 맞을 것이다! 로 끝나는 것입니다. 악인의 심판을 간구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교만을 벗고 주님께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이 땅에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길 원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따르며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주와 동행하며, 나를 향한 대적의 손과 유혹을 떨쳐버리고 이기는 하루가 되게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았기에, 승리가 예비되었기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철저한 순종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땅에 충만 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온 열방과 만백성의 주인되시는 주님께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줄 믿사오니, 당신의 거룩한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소망없이 헤매이는 이들에게 새하늘과 새 땅을 허락하신 주의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이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을 허락하신 주님의 크신 뜻을 헤아리며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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