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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이사야5장)


'포도원 노래'
라는 유명한 제목이 붙은 이 5장을 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기대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그저 높으신 자리에 앉으신 체, 말씀과 명령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주관하실 수 있는 분으로만 생각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때론 기도를 할 때에도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기 보다 하나님의 손끝에서 나올 능력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특별한 관계를 맺길 원하십니다. 

단순히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아닙니다. 주님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놀라운 관계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바울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아버지와 아들은 어떤 관계입니까? 단순히 상명하복의 관계가 아닙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아들은 그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감사하며 자신의 길을 곧게 갑니다. 그런데 만약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은 알지 못한체 아버지가 가진 재산과 능력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자신의 친구들은 부모가 이렇게까지 해준다며 불평하고 투정한다면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수고와 그 마음이 어떠할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러한 주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엄이 넘치는 하나님이 모습이 아닌 얼굴에 흙이 뭍고 땀으로 얼룩진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서 술틀을 팠도다…

농부가 기름진 땅을 구하여 거기에 땅을 파고 돌들을 치우고, 부족함 없는 땅에 최고의 포도나무를 심습니다. 

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망대를 세워 포도나무를 보호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맺힐 좋은 열매를 기대하며 포도주를 만들 술틀을 열심히 팝니다.


여기서 농부는 바로 하나님이시고,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유다 백성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최고의 포도나무라 칭하십니다. 이처럼 귀하고 사랑하는 백성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들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심으셨습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땅을 파고 돌들을 치우듯 이방 민족을 물리치시고 삶의 터전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망대삼아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처럼 주님과 동행하기까지, 구원받은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은 포도원의 농부와 같은 수고와 열심을 아끼지 않으신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높은 보좌에 앉아 있으셔야 할 분이심에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셔서 이 땅에,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에게 오셔서 땀흘리기를, 피흘리기를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십니다. 이런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주님과 동행하길 소망합니다.


좋은 열매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한복음 15장4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주님과의 온전한 관계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고 그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호세아6:6]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주님은 그 어떤 것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길 원하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합한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삶의 모든 자리 마다 선한 열매를 맺어 주님을 기쁘게 하시는 거룩한 백성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문]
1. 오늘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사랑안에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이 아닌 눈에 보이는 것에 시선을 돌려 비교하고 욕심내고 교만하였던 우리의 삶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모른체하며 들포도 같은 열매로 가득했던 우리의 삶을 회복시켜주옵소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땀 흘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며 오래참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온전히 반응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민족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기에 세상을 보며 지치고 낙심하고 분노하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더욱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옵소서. 

긍휼과 사랑과 인애의 마음으로 정의와 공의를 시행하게 하옵소서. 그 안에서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3.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삶의 자리에 모든 두려움, 걱정과 근심들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을 신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충신의 모든 가정이 땅을 일구시고, 돌을 제하시며, 망대를 세우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 날마다 거하는 주님의 포도원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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