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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나를 선교하시는 하나님(2020 독일아웃리치 간증문)

독일아웃리치 간증문

송주원 청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독일 아웃리치에 다녀온 송주원 청년입니다. 저는 이 간증을 통해 연약한 저는 죽고 제 삶에서 계속해서 주님만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아웃리치에 가게 전의 저의 상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말 그대로 ‘밑바닥’ 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전역한 이후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핑계로 주일예배는 가도 되고 안가도 되는 그저 삶의 ‘권장 사항’일 뿐이었고 청년 예배가 적응이 안된다는 이유로 적당한 핑계를 대어 도망가기 바쁜 것이 저의 일상이었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밑바닥을 치며 살고있는 도중에 사랑의 주님께서는 사모님을 통하여 독일 땅으로 함께 나아가자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실 기도하는 1주일 동안 저의 마음속에는 왜 하필 지금일까 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왜 주님께서는 한가할 때는 부르지도 않으시면서 이렇게 바쁠 때만 부르실까? 내 밥도 못 챙겨 먹는데 재정문제는 혼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또한 세속적인 문제들이 제 발목을 잡았고 저의 마음을 닫으려고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저에게 ‘주원아, 이번 아웃리치는 난민들을 위한 선교가 아니라 너를 위한 선교야. 그러니까 꼭 같이 가자.’라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부어 주셨고 저는 결국에는 많은 문제들을 떨쳐버리고 ‘난민들의 선교를 넘어 나를 선교하는 아웃리치가 되기를’ 이라는 기도제목을 붙들고 독일 아웃리치라는 전쟁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독일 땅에서의 모든 일들은 모두 주님이 하셨다고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완벽한 주님의 잔치였습니다. 저희가 할 일들은 주님이 준비해주신 그 잔치에 맘껏 참여하는 일 그뿐 이었습니다. 많은 난민들과 독일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들과 그들의 교회와 그들의 땅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입과 힘을 주셨고 그들의 마음과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눈물을 주셨고 무엇보다 저희들과 그들을 향한 엄청난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날이 행복했지만 저에게 가장 은혜로웠던 하루는 독일현지예배를 드렸던 주일 날 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너무나도 피곤하고 힘든 일정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힘을 주셨고 독일인들과 난민들을 위한 1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또한 난민들의 예배와 간증을 통해 은혜를 부어 주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동안 주님께서 이 자리에 분명히 함께 계시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녁에 연합 말씀기도회를 통해 생김새와 언어는 모두 다르지만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하게 하셨고 4개국어가 소통되는 하나의 공간에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렵고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결국에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주님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고 우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모든 날이 행복하고 은혜로웠던 하루였지만 제가 이 날을 가장 은혜로웠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주님이 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저에게 실제가 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저 하나 스스로도 다스릴 수 없는 게으르고 연약한 저를 통해 누군가를 섬기게 하시고, 누구를 위해 기도해본 적 없는 나지만 누군가를 위해 전심의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나이지만 그들을 위해 ‘주님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 ‘매일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그들의 언어로 말하게 하시고.. 정말 모든 일들이 주님이 아니면 설명이 될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행복했던 나날 중에도 저에게는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현지의 멋있는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보아도 현혹되는 연약한 나인데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서 많은 유혹거리들을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까라는 마음이 풀리지 않는 문제처럼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믿음 없고 연약한 저에게 주님께서는 버스 이동중 찬양하는 시간에 해답을 주셨습니다. 스위스에서 독일 숙소로 넘어오는 3시간의 시간 동안 찬양을 하는 가운데 주님께서는 ‘내 모습 이대로’ 라는 찬양을 부르게 하셨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 사랑 하시네 연약함 그대로 사랑 하시네’ 이 찬양을 부르며 정말 주님께서는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원아 내가 너 걱정하는 마음 잘 알아. 그리고 너가 연약한 것 또한 너무 잘 알아. 그래서 넌 내가 필요한 거야. 계속해서 나에게 와서 얘기하고 너의 아픔 말해줘, 내 아들아.” 라고 주님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정말 저를 독일 땅에 부르신 이유 대로 또한 저의 기도제목대로 ‘나를 선교하는’ 독일 아웃리치를 보내게 하셨습니다.

 돌아와서는 여전히 세상의 것들과 치열하게 전쟁 입니다. 저만 달라졌지 주변의 상황과 환경을 단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의 저였으면 이 상황을 걱정하고 낙담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제는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는 연약한 저를 통해 저를 먼저 변화 시킬 것이고 제 주변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저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무릎 꿇고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아웃리치를 통해 받은 은혜 , 주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파하며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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