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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공동체는 어떤 공동체일까를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도 그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기대하는 능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있는 곳입니다. 
교회의 존립 그 자체가 궁극적 목표가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세워졌습니다. 
교회 자체가 궁극적 목적인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가 궁극적 목적이고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존재인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교회에 대한 이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천주교는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와 동일시하기 때문에 교회가 궁극적 목표가 됩니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교회의 권위보다 높은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교회를 위해 희생될 수 있습니다.  한편, 천주교와는 정반대로 교회라는 조직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궁극적 목표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교회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도구라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합니다. 이들은 교회가 지닌 명예와 책임,  곧 하나님이 교회를 허락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그 모퉁잇돌로 보내셨다는 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눈에 교회는 그저 사람들이 모인 조직체에 불과하며, 사람들의 부족함에서 비롯한 부작용이 가득한 곳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교회가 오히려 신앙 생활에 방해가 된다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세우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의 초석은 교인들의 진심이나 열심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입니다. 
 부름받은 성도들로 세워진 교회 조직이 열심을 품은 몇 사람의 성도보다 못할 때가 많습니다. 떄로는 교역자 한 사람의 실수가
끼치는 폐해가 너무 커서 과연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유익할까 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아시면서도 교회를 세우셨고 부르신 성도들을 교회로 모으셨습니다.

교회로 모이면 성도들이 가진 열심과 진심을 합하여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성도가 많습니다. 
그래서 열 명보다는 백 명이, 백 명보다는 천 명이 모인 교회가 더 많은 일을 하며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종의 삶을 요구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순종의 씨름을 
위해서는 교회가 잘나가는 것 보다 차라리 쇠퇴해 가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충신은 국가가 어려울 때 일하는 사람입니다. 충신의 존재는 평화기가 아니라 위기 때에 드러납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교회를 끊임어이 흔들리는 세상의 시험 속에 두시는 것인지 모릅니다. 
2020년을 보름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위기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에 충신교회의 존재 이유가 평화기가 아니라 위기때에 드러내시며
하나님께 순종의 걸음을 내딛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실 것을 기대하게 하십니다. 2020년도를 연합하여 함께 세워갈 부장단과 
신천임원들을 불러주시고 세워주신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는 순종과 충성을 훈련하는 곳이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는 순종과 충성을 요구하는 곳이기에, 아무리 못나고 답답한 사람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고 기다려 주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들의 모임. 바로 충신의 모든 교우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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