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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뮤지컬 '더 북'을 보고



안녕하세요. 코람데오 청년마을 황승환 청년입니다.

지난 주 금요기도회를 대신하여 뮤지컬공연예배로 '더 북'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을 보며 받은 은혜를 이곳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더 북은 중세 유럽에서 영어로 번역된 성경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전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완고한 사람들도 결국 성경을 믿고 선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이 뮤지컬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 두 가지가 기억이 납니다.

 첫째는 성경을 전파하려는 사람들이 한 말이었습니다. 
 정확한 말씀은 까먹었지만 그 의미가 ‘우리가 죽어야만 정말로 살 수 있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보통의 희생하고 순교하는 이야기를 보면 저 분들처럼 살 수 있을까하는 대단하고 멋있다는 생각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야기 속 주인공은 달랐습니다. 주인공 사제(윌리엄)가 일관되게 용기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도적으로 성경을 전도하는 사람들조차 정말 겁 많고, 결심했더라도 이후에 할까 말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포할 용기가 망설여지지만 
성경이 진리인 것만은 너무나 분명하여 죽어야 정말로 산다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는 모습이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직은 죽어야 산다는 말씀이 마음  속에 받아들여지진 않지만 그 말씀을 믿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윌리엄 사제의 심복이었던 분이 마지막에 다시 돌아온 부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믿기는 하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을 언제든 배신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은연  중에 깔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윌리엄 사제의 심복이 배신했을 때도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하면서 넘겼는데 
모든 인물들이 화형대에서 화형 당하던 순간, 돌아와서 함께 찬양하는 모습이 정말 큰 반전이었고 감동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고 유리한 쪽에 붙으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진리의 말씀은 죽음까지도 막지 못 할 신념과 용기를 가져다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연을 보고 이후에 길을 걷다가 생각해보니 어떤 사람의 ‘심복’이란 보통 돈과 명예에 환장하는 경우를 많이 접했는데, 
더 북 속에 등장 하는 심복은 마지막에 진리를 붙잡는 믿음, 십자가의 복음을 결론을 삼는 믿음으로 
말씀에 생명을 거는 모습은 지금도 마음에 감동으로 남습니다. 
말씀을 말씀대로 믿는 그들의 믿음과 열정이 조금씩 성장해가는 저의 믿음 안에도 불처럼 뜨겁게 채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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