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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인도네시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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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15:20-21)

 


오직 은혜, 오직 감사

  안녕하세요. 양민호 선교사입니다. (아직까진 목사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지만 말입니다) 저희 가족은 충신 가족의 기도와 응원을 받고 7일 목요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말레이시아를 경유하여 인도네시아 반둥에 잘 도착했습니다.

 

  반둥 공항에 도착하여 인도네시아의 더운 공기를 마시자마자 제 안에 형언할 수 없는 벅차오름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마치 첫사랑의 설렘과 충만함에서 오는 환희와 담대함 그리고 힘이었습니다. 단순한 느낌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제 안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신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특별한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무한 격려를 받은 거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 할 수 있는 충신교회에서의 7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하지만 동시에 가장 행복했던 곳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충신교회를 떠나던 날 저녁, 주차장에서 교회 외벽을 만지며 위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간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때 딱 하나의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감사라는 단어였습니다.

  부족함과 허물이 많은 자가 복음과 기도로 세상을 이기는 충신교회라는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있었다는 것 자체가 은혜요 감사였습니다. 특히 파송 예배 때 형제와 자매, 자식을 보내는 심정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충신 교우분들의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직 말씀

  반둥에 도착한 첫날 감사기도를 드리고 둘째 날 가족 예배 때 시편 1편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임을 고백하며, 성경을 매일 꾸준히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기를 가족 모두 결단했습니다. 아이들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머리가 아닌 삶으로 깨닫기를 소망해 봅니다.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가 먼저 말씀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에 온 첫날부터 새벽에 깨워주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계속 묵상하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담임목사님을 통해 이기는 교회! 이기는 성도!’로의 도전을 받고 기도했었는데, 오늘 새벽에 예레미야 15장 말씀을 통해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적이 이기지 못하는... 이기는 자! 이길 수밖에 없는 자! 중요한 것은 이기는 근거가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임을 마음 판에 새겼습니다. 말씀을 통해 확증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기는 선교사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사랑

  목사님 내외분과 장로님들 그리고 많은 성도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상황과 형편을 알기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성도님들의 사랑의 섬김이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특히 이채선 사모님과 권사님들을 통해 맛있는 김치와 반찬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풍성히 받았습니다.

 

  로마서 13장에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 하셨는데, 정말 사랑의 빚을 너무 많이 진 거 같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십자가의 사랑과 충신교회가 보여주신 풍성한 사랑을 입은 자로 인도네시아의 27천만 명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로 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저희 가정이 반둥에 도착한 날, 저희가 머무는 집 위층으로 새로운 선교사님 가정이 이사 오셨습니다. 교단은 다르지만, 이 땅을 사랑해서 오셨기에 반갑게 환영하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선교사님들 모두는 파송교회와 파송 교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이 있기에 연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라는 사실입니다. 처한 상황과 조건은 다르지만, 이 땅에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들이기에, 그저 만나면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며 교제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언어공부와 아이들의 학교생활 그리고 모든 일상의 삶 가운데 오직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가족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또한 충신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의 연합작전을 통해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의 뜻이 속히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 감사드립니다.

  주하!

 

 

  • 관리자2019.11.13 11:48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가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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