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회원가입
  • 로그인
은혜의 나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드디어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고, 충신의 가족들은 느헤미야 기도회로 주님께 올려 드렸다.

어렸을 때 교회의 분위기는 늘 신년 초가 되면 은혜로운 축복성회를 열고 부흥강사님이 오신다든지,

교회에서 이런 집회가 없으면 성도들이 기도원에 올라가서 신년 성회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부산에서 목회할 때, 신년 첫날이 되면 새벽부터 해운대 바다로 몰려들었다. 그때 나는 왜 교통이 이렇게 막히는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가족들이 구름 떼 같이 해운대 바다에서 해돋이 광경을 목도하고, 정성을 다해 복을 빌면 행운이 찾아오는 것을

믿는 것이었다.

예수를 믿는 교인들이나 불신자들이나 모두 신년 초가 되면 복을 빌고, 행운을 사모하는 것은 다 공통점인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복이 구체적으로 어떤 복이냐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복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하는 복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주님도 산상수훈을 통해서 팔복(마5장)을 말씀하시면서 주의 제자들이 구해야 할 복의 영적 정체성을 드러내주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충신교회가 신년 초 느헤미야 기도회를 통해서 주님께 나아간 것은 무척 영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느헤미야 기도회는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회이다. 뿐만 아니라, 열방의 중요한 기도제목을

교우들이 함께 나누고 열방을 중보하는 선교적 중보기도를 실천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런 기도회에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고 순종했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했다는 의미이고, 아버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중심에 섰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런 기도회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은 여전히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의 중심을 잘 모르는 것이다.


 가나안을 정복해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명령 가운데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진멸'(헤렘)에 대한 것이다. 사랑이 충만

하신 하나님의 속성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잔인한 명령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씀을 곱씹어보면 왜 이런 잔인한 명령까지도

불사하셨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가나안 문화는 여호와 하나님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풍요와 음란이 판을 치는 세속

화(secularism)의 중심이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Cannanization)되는 것이 염려스러웠던 것이다. 마치 오늘날

구제역에 오염된 지역의 모든 가축들을 도살해서 전염을 막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을 보호하시

고 사랑하신 온전한 조치였다.

 

 어느 날, 헤어샵에 가서 머리를 깎는데, 스피커에서 아주 익숙한 올드 록이 울려 퍼졌다. "갈릴레오, 갈릴레오"....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얼마 전 퀸의 영화가 히트가 되어 이런 복고풍의 팝이 인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그래서 내 머리를 깎아주시는

분에게 물어 보았다.

"이 노래를 압니까? 꽤 오래 전 노래인데..."

"네, 그럼요. 요즈음 젊은 손님들이 이 노랠 틀어 달라고 난리에요."


정말 세상이 난리다.

퀸의 기가막힌 이 멜로디에 담겨있는 가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Mama, just killed a man."(엄마, 지금 한 남자를 죽였어요.)

"Put a gun against his head(그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Pulled by trigger,(방아쇠를 당겼어요)"

"Now he's dead!"(그는 죽었어요)


퀸의 보컬, 프레드 머큐리의 절규는 총을 가지고 자기의 아버지를 향해 쏘아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이다.

이것은 모든 전통과 종교와 도덕의 절대적 권위를 상징하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그가 노래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유럽의 전통적인 기독교 가치관, 그리고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 이성애를 거부하고 이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노래한 것이다.

그러나 프레드 머큐리가 노래한 이 모든 자유의 끝은 스스로 약물 중독, 동성애, 에이즈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는 우리의 삶 한 가운데 가나안의 세속적 문화로 무장한 아름다운 팝들이 울려 퍼지는 것을 들으면서 긴장을 하게 되었다.

우리야말로 가나안문화에 동화(Cannanization)된 채 살고 있는 지 모른다.

그러면서 혼잣 말로 이렇게 투덜거릴 수 있다.

"이런 시대에 촌스럽게 느헤미야 기도회가 뭐야?"

"정말 짜증이다...."

"바뻐요. 바쁘다고요."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세요? "

.......

정말 다음세대를 모르는 하는 말이다.

다음세대들은 이미 미전도종족이 된 지 오래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1:8)는 것은 복음의 불모지에서 선교사들이 받는 박해와 고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들이 평안하게 종교생활을 할 수 있는 우리의 현장 속에서,

복음의 본질과 경건의 능력으로 돌아가려는 새벽이슬 같은 다음세대의 몸부림을 보고,

무관심하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명목상의 교인들과 불신자들을 포함한 엘리트 문명사회 자체가 고난의 상황이다.

때문에 우리는 계속 외쳐야 한다!

뙤약볕에서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노아의  홍수 심판 예언처럼,

묵묵히 하나님나라부흥과 선교완성을 향해!

난 누가 뭐래도 이 길을 갈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외쳐본다.

"다 줄을 서시오~"



  • 석성원2019.01.05 12:39

    아멘! 충신교회가 더욱 복음의 깃발을 들고 묵묵히 세상 한가운데로 전진하기를 오직 말씀과 기도를 나아갑니다!

  • 박영선 2019.01.05 22:56

    아멘입니다!

  • 김재석2019.01.06 16:39

    아멘! 다음세대에게 임하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외칩니다!

  • 양민호 2019.01.06 16:40

    백번 아멘입니다!
    세속화에 물들지 아니하고 오직 십자가 복음으로 정면승부하는 충신교회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반드시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 관리자2019.01.11 23:51

    예수님의 길, 그 줄에 서도 섭니다.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