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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청년세대를 섬기며


평소 즐거보던 책이 있다.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이 쓰신 '흔들어 보기도하고 거꾸로 쏟아보기도 하고'...

지금은 현직에서 은퇴하여 원로목사로, 설교자로 섬기고 계시지만,

젊은 시절 뜨겁게 청년들을 사랑하여 쓰셨던 글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2년 가깝게 코람데오 청년사역을 섬겼다.

2018년 사역을 마무리하며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박영선 목사님의 책을 통해 전달하려고한다.    


-배움과 꾸중-


처칠 수상은 화가가 아닌데도 미술 관람회 심사 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어느날, 여러 차례 출품했으나 낙선한 어떤 청년이

"처칠, 당신은 그림을 그릴 줄도 모르면서 어떻게 심사 위원을 합니까?" 하고 빈정거렸다.

이 말에 처칠은 "나는 달걀을 못 낳습니다. 그러나 달걀이 곪았는지 안 곯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하고 대답했다.


지도자는 자신이 완벽하기 때문에  아랫사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선배란, 자기 때에 완성하지 못한 부분을 후배가 완성하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고자

지적하고 재촉하는 사람이다.

나 역시 나의 미약한 부분을 청년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열을 올린다.

다음 세대에 필요한 존재가 되라고 청년들을 몰아대는 것이다.


그런데 청년들이 나에게 꾸중을 들을 수 없다면,

아니 꾸중을 들을 만한 신뢰가 없다면 진정한 교육은 이뤄지지 않는다.

가르치는 사람이 흠이 없어야 교육이 이뤄진다고 한다면

사람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거침없이 청년들을 찾아간다.

하나님의 사랑은 막힘이 없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청년들이 깨달았으면 한다.


학생들은 배우는 중에 있기에 어리숙한 것 투성이다.

그래서 교사는 누구보다도 날카롭게 청년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

학생들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지적받는 자리에 있다.

그리고 배움과 꾸중은 사랑과 신뢰가 바탕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은 사랑이 담기지 않은 꾸지람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학생들은 가르치는 사람의 지적이 안타까움에서 비롯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청년들은 지도자보다 더 크게 될 사람이다.

지도자는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과 예수님의 사랑을 청년들에게 알리고자 악을 쓰고 눈을 부릅뜨는 사람이다.


- '흔들어 보기도하고 거꾸로 쏟아 보기도 하고' 박영선 지음  (p. 98)

  • 석성원2018.12.26 17:40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 모두가 되어지기를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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