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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교사, 하나님의 위대한 인물을 키워내는 일로 불러주신 사명

아동부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야긴 집사입니다.

2년 전 아동부에 교사가 부족하다는 목장 식구이자 주일학교 교사였던 윤한나 집사님의 걱정 섞인 말씀에 부르심으로 받고 아동부 교사를 자원하게 되어 올해 2년째 1학년을 맡아 섬겨 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오랜만에 다시 섬기게 된 아동부 교사를 열정과 은혜로 섬기고 연말에 간증문을 써서 교회 홈피 은혜의 나눔에 올리라는 최전도사님 말씀에 바로 아멘하고 간증문을 올렸었는데 일주일전에 임정현전도사님의 전화를 받고는 이번에는 간증문 쓰는 게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실 올해는 교사로서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아들이 유치원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를 하게 되면서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섬기던 시절, 어느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주일학교 교사에 대한 중요성과 사명감을 더욱 갖게 되었으며 그분처럼 평생 주일학교를 섬기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렇게 10년을 섬기다가 어른들을 섬기는 부서에서 봉사하게 되면서 교사를 내려놓았습니다.

충신교회에 오면서 다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게 되었는데 올해는 제가 교사로서 늘 해왔던 일이기에 밖으로 보여 지기에는 큰 무리 없이 교사를 감당은 했지만 특별히 간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은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어느 일에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히 주일학교 교사는 어린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기도 없이 교사를 감당 한다는 건 전쟁에 나간 장수가 칼이 없이 전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여러 이유로 기도에 대해 부족했고 매주 아이들을 볼 때마다 '! 이번 주도 아이들에 대해 기도하지 못했네, 다음 주에는 꼭 기도해야지' 생각하며 미안해졌습니다.

분반공부 시간에 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 교회 와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데 이 아이들에게 먹을 거라도 좀 싸다가 먹이면서 해야 되는데 어느 주일은 기억나면 하고 그러지 못한 주일은 '! 오늘은 까먹었네, 내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 해졌구나 예전엔 안 그랬었는데... 하며 주님께 회개하며 그 시간을 마치는 때가 많았습니다.

 

교사가 여러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기도 없이도 아이들 친절히 맞이하고 분반공부도 잘 가르치고 프로그램들도 다 진행 할 수 있는데 기도를 안 하면 내안에 아이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그 영혼의 귀함과 진정한 열정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간증문은 여러 가지로 교사로서의 자세와 열정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제가 오래전에 읽고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되어 "나도 평생 이분처럼 주일학교를 섬겨보고 싶다"라는 도전을 주었던 책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에 대한 책에 대해 조금 나누고자 합니다.

존에 대한 유명한 일화는 많지만 짧게 얘기하자면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12살에 인디애나로 이사한 후 존은 더 이상 학교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랜드래스라는 주일학교가 교육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17세에 주일학교 보조교사로 시작해서 19세에 정식교사가 되었고 21세 때 독립 해나와 베다니 주일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 후 세계에서 제일 큰 백화점을 건립하게 되고 21세 때 설립한 베다니 주일학교는 65년 동안 변함없이 지속되었는데 첫 주 27명으로 시작하여 10년 후 1천명 40년 후 6천명으로 성장 했다고 합니다.

해리슨 대통령이 체신부 장관으로 임명 하고자 했을 때 주일성수를 조건으로 장관직을 수락 했을 정도로 그는 주일성수와 주일학교 교사를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주일학교 연합회 총재로 선출된 뒤 세계주일학교대회에서의 메시지에서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주일학교에서 배운 성경교육이 저의 인생에 기본적인 교육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세상적인 공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사람 이였습니다. 그러나 주일학교에서 평생 성경을 공부했고 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다른 데서는 얻을 수 없는 지식을 성경을 통해 배웠습니다. 또한 성경으로 제 인생의 확고한 삶의 원칙과 기초를 세웠고, 성경의 바탕 위에 저의 인격과 사업을 건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았던 이 주일학교 교육이 너무나 귀했기에 이 사역을 위하여 제 인생 전부를 투자했습니다. 저는 성경에서 구세주 되신 예수님을 만났으며, 주님 안에서 제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이지만 저의 힘과 능력이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과 동행했을 때, 모든 두려움은 사라졌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비젼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를 하나님이 높여 주셨습니다. 세계최고의 백화점 왕, 체신부장관, 세계최고의 주일학교 설립자, 세계주일학교 연합회 총재,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시민으로, 그를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자 들까지도 귀감이 되도록 높여 주셨습니다.

 

주일학교가 이렇게 위대한 인물을 만들어내는 정말 귀한 곳이자 영혼을 구원하는 이 귀한 일에 교사로 불러 주셔서 조금이나마 그 역사에 동참하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닫고 주신 기회동안 나의 최선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도를 통해 이 귀한 일을 감당하는 교사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하며 소망해 봅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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