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회원가입
  • 로그인
은혜의 나눔
오늘의 코람데오

오늘의 코람데오 _ 신대규

 

안녕하세요 에스더 목장의 신대규 형제입니다.

 

사실 처음에 코람데오 제의를 받았을 때는 핑계를 대며 피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람데오를 통해 요새, 그리고 이번 한 주간 제가 느낀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때는 하나님 덕분에 일이 잘 풀리는 것 같고 또 어느 때는 하나님이 내게 왜 이러시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려고 하시는지 그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지금 4학년인 저는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기여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고 고민도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길을 원하시는지 기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계속 바뀌는 상황에 불안하기만 합니다. 얼마 전에 지금 연수를 받고 있는 연구소에서 알게 된 사람을 통해서 좋은 조건의 회사가 있는데 교육 이수 후에 특별채용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서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길이 맞는지 의심되어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고 기도를 하면서 그래도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갈 의향이 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최근에 회사 내 문제로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달을 받았습니다. 참 좋은 조건이고 하나님이 여기로 인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을 바꾸자마자 아니라고 하시니마음속으로그래 뭐 여기가 아닌가 보네 그래도 너무나 좋은 조건이고 이 길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곳 준비해야겠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들이 요새는 너무 짜증났습니다. 진로문제 때문에 혼란스럽고 머리가 아픈 상황에 뜻대로 되지 않아 더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이번 save 준비를 하며 제가 섬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섬기고 있었던 교회를 떠나버린 지체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연락을 계속 씹히던 중에 어느 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교회 얘기 안 할게 잠깐만 얘기하자라고 말하며 통화를 하였고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만나기 전에 복음을 얘기하기보단 그냥 그 친구가 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기에 얘기를 들어주고,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님 안에서의 삶이 얼마나 기쁜지를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이 친구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오히려 행복을 방해하는 것만 같았고 내가 열심히 기도해도 다시 돌아오는 것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도하고 섬겼던 제 친구의 요새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를 위해 정말 열심히 기도하였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열매가 열린 것이라 생각되며 교회에도 열심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와 하나님 말씀대로 하니까 정말 되는구나라고 느끼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또다시 교회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친구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더 이상 내가 무엇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연락을 하면서 올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못 갈 것 같다는 대답만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가 물어봤습니다. 야 너 지금 행복하냐? 그랬더니  이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섬겨왔던 사람들을 보며 내가 그렇게 기도했던 결과가 이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전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고 하나님께 더 기도해야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었던 문제들이었지만 내게 여러 부분에서 불안해지고 이것마저 내 뜻대로 안되네…’라는 생각에 모든 게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심과 불안함은 계속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들었고 무너지는 나를 보며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나님은 도대체 어떻게 하시고 무엇을 원하시는 건지 의문만 들었습니다. 확실한 길과 답을 보여주시지 않으시고, 그저 바로 앞만 보여주시며 답답해야 하는 것에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계속 기도를 하면서도 뭔가 해결 방법을 머리로는 알겠는데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금요일에 서울에 올라오면서 예배팀 연습을 위해 찬양을 듣다가날 향한 계획이란 찬양 가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의 삶을 살다가 보면 그곳에 날 향한 계획 섭리가 있다네 매 순간 나에게 요구하시는 작은 믿음을, 그곳에 날 향한 계획 섭리가 있다네 지금 여기 계시며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이 가사를 통해 내가 지나가는 모든 실패와 성공의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목적지까지 빛을 비춰 주시지 않으시고 그저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게만 비춰 주십니다. 저는 요즘 이 모습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지금 내게 주어진 하루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다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앞에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