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회원가입
  • 로그인
은혜의 나눔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세우소서!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세우소서

 

하라마을 투르크메니스탄목장

박하원성도

  

모처럼 쉬는 날 교회에 모여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갖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휴일만 되면 잠에서 깨지 않으려는 나의 게으름은 오늘도 달콤하게 저를 유혹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기도회를 조금 늦을지라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단은 내게 휴일에 이렇게까지 나와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품게 하며 기도를 방해하려 했으나 기도 시간에 임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호 4:6) 


오세문 목사님께서 1부 기도회를 인도하며 함께 읽게 하셨던 이 말씀은 제 심령을 찔러 쪼갰습니다. 세상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고자 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진정한 푯대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시켜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수만 가지의 것들을 잃는 것이 망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것이 인간을 망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교회와 나라가 지금 망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내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라와 교회가 이런 상황에 봉착해 있는데 나는 어디에 정신이 팔려 기도하지 않았는가, 지금 나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물었으며 전심으로 주님께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먼저 회개하지 아니하고 내가 먼저 깨지지 아니하고 내가 먼저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무슨 자신감으로 남을 판단하고 교회를 비판하고 나라를 보며 한숨 쉬고 있었나 생각하면 부끄러워 머리를 들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입으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현 사회와 교회 그리고 사람들을 향하여 수많은 정죄와 증오로 가득했던 저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하나님은 내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내가 답이 없는 인간임을 알게 하신 이유는 지금이야말로 돌이켜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타이밍임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1) 


주님은 돌이키는 자를 낫게 하시며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번제와 제사와 같은 종교 의식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그것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나라보다 강하다는 종교개혁자 존 낙스의 말과 같이, 지금 나는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내 마음에 일으켜주신 기도의 불씨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완전히 임하는 그날까지 더욱 불타오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