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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
내가 들어야 할 유일한 소리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_유찬미 자매

 

전쟁과 같은 아웃리치였습니다. 준비 모임부터 전쟁이었습니다. 일정이 곂치고 아프고, 그러다 보니 점점 마음또한 멀어지도록 사단은 열심을 내어 나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애썼습니다. 늦어지는 모임시간에 집에 갈 걱정을 하며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말씀기도시간엔 졸리게 하고 단 하루도 한순간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순탄히 되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신명기 8: 2당신들이 광야를 지나온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오랫동안 당신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 당신들을 단련시키고 시험하셔서, 당신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당신들의 마음 속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3.주님께서 당신들을 낮추시고 굶기시다가, 당신들도 알지 못하고 당신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먹이셨는데, 이것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당신들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광야와 같은 강원도 땅에 나를 부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내가 보고싶다.”


저에게 가장 기억남는 것은 버스킹과 터미널 전도였습니다. 먼저 터미널에서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카지노가 끝나는 시간인 새벽 4시가 되면 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위해 터미널이 북적북적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안양감리교회와 충만한 교회와 연합하여 전도를 나갔는데 누룽지와 물과 전도지를 나눠주며 예수님을 전해야 했습니다. 알 수 없는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 되어버린 나는 두려워 말 한마디 하지 못했고 누룽지 하나 제대로 전해주지 못하였다. 나의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였습니다. 상황에 압도 되어 주님을 전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며 절망하였습니다. 나의 모습은 증인의 모습이 아니었고, 내가 이러고도 제자인가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단은 끊임 없이 너 자격없다고 너의 꼬라지를 보라고 나를 참소하였습니다.


예레미야 9: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말 재주가 없고 실력이 없는 것이 돌이켜 생각해보니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사단의 참소 앞에 하나님께서는 아침 예레미야서 묵상을 통해 자격없는 나인 것을 인정하게 하시며 더욱 이럴수록 주님만 자랑하라는 결단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나의 지혜를, 나의 용맹함을, 나의 부함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만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또한 예전 인형뽑기에 중독되어 스스로 내가 내 힘으로 끊으려고 해도 계속해서 끊지 못했던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중독을 끊게 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시며 더욱더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은 나의 말솜씨나 나의 지혜가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음을 다시 믿음으로 취하게 하셨습니다. 나를 살린 이 복음이 그들을 살리고도 남는 열방용 복음임을 다시 기억하게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예레미야 말씀을 통해 아웃리치를 오기 전부터 이 땅을 향한 그리고 하나님을 떠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애통한 마음을 계속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하나님의 백성. 그들을 향한 끝없는 하나님의사랑..


월요일 첫 버스킹 날. 전도지를 나눠주는 그 때 계속해서 거절당하고 또 거절당하게 하셨습니다. 저녁이라 어둡고 비도 내리는 그 때 내 생에 그렇게 거절을 많이 당한건 처음이었습니다. 버스킹을 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지체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애절한 마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지금 가장 애절해야하는 존재는 죽음으로 계속해서 달려가는 우리인데 오히려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너무 애절한 것이 너무 구질구질하기도 하고 찌질해 보였기에 답답한 마음 뿐이었다. 거절당한 채로 또 이해되지 않는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가자 찬양을 부르는데 첫 가사가 나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네그렇게 계속 묵상했던 예레미야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지식적인 동의는 있었지만 하나님이 자기를 떠난 하나님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 땅을 향한 애통함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는 무감각한 나를 향해 주님은 직접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나의 애절함은 내 백성을 향한 사랑이야..


전도를 하며 어떤 사람은 나를 향해 시집이나 가라 이야기 하고,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는다. 오직 나를 믿으며 나를 위해서만 살 것이다 말하고, 어떤 이는 나 그래도 돈 좀 벌어 그거면 됐어 라고 이야기 하고 예수를 믿으래 하며 비웃기도 하였습니다. 사탕과 말씀이 적힌 전도지를 나눠주어도 사탕은 먹고 말씀종이는 꾸겨 버렸기에 그것을 주어 손에 쥐고 있었더니 오목사님께서 나를 향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세상이 하는 소리를 잘 기억해, 그리고 사탕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고 말씀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야 이 세상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가지려고 해


이들의 모습은 나에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지체의 나눔을 통해 나의 모습이 그들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았고 나또한 하나님을 버린 자였던 것을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영원한 죽음으로 브레이크 없이 달려가던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면서까지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신 은혜가 동일하게 그 땅의 모든 영혼들에게 동일하게 이루어져 강원도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길 바라는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참 많은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소리, 사단의 소리, 나의 소리, 공동체의 소리, 그리고 하나님의 소리. 내가 들어야 할 소리가 애매하거나 헷갈리는 소리가 아닌 너무나 분명한 소리인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셨습니다. 광야로 나를 이끄심은 나의 마음이 정말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실제인지 나로 하여금 알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광야로 나를 이끄심은 나의 존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인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습니다. 광야로 나를 이끄심은 더욱더 하나님의 소리를 분명하게 듣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땅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웠으니 나의 삶의 자리에서 더욱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나아갈 것을 게을리 하지 않길 소망합니다. 보고 듣게 하신 모든 것들 주님 기억하게 하실 때마다 기도하는 기도자로, 주님다시 오시는 그 길을 예비하는 증인된 삶을 나의 어떠한 실력이 아닌 주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삶으로 주님만 자랑하는 제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하셨습니다:-)



  • 김성욱2018.09.14 18:40

    아멘. 삶의 자리에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매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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