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회원가입
  • 로그인
은혜의 나눔
나를 순종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_박영현 자매

 

안녕하세요. 찬미목장의 박영현 자매입니다. 저는 사범대학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중등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공교육과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셨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임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집중해서 공부하지 못했고, 공부하는 시간이 제게 의미 없는 시간으로까지 느껴졌습니다. 공부를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헛되이 쓰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리고 나의 낮아지는 자존감을 붙들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했던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면 공부를 잘 되게 하실 것이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아웃리치를 통해 이 모든 시간이 나의 행위뿐인 할례였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강원도로 출발하는 주일 설교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부르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얘기해주셨습니다.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부름 받은 내게, 창문이 없는 곳에서 노를 젓는 이, 곧 하나님의 종으로 서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선교하는 네가 아니라 선교하게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라. 공부하는 네가 아니라 공부하게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라. 저는 나의 무엇이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고 싶다고, 보게 하신 것만 보고 듣게 하신 것만 듣기를 원한다는 기도를 올려드리며 아웃리치를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웃리치를 통해 주님의 휘페르테스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만나는 모든 증인들이 다 하나님의 단 한마디 소리에 아멘하여 일생을 드린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한 번의 순종과 결단에 안주하지 않고 매순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계속해서 열성으로 주님께 회개하며, 하나님을 부르며, 그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쓰는 자들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1절 말씀아멘! 광야는 순종해야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순종은 나에게서 나오는 모든 소리를 잠잠히 하고, 항해자 되신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는 아웃리치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항상 사역 이후에는 피곤한 나의 육체에 집중하며 지쳐서 집에 가곤 했었는데, 강원도에서 교회로 돌아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주님은 제게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강원도 땅을 위해서, 그곳에서 전도했던 주님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서, 만나게 하셨던 주님의 귀한 종들을 위해서, 그리고 함께 하게 하셨던 목사님과 아웃리치 팀원들을 위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 하루를 포기한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을 살게 될 나를 포기합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는 것을 다만 듣겠습니다.” 기도 끝에 생각나게 하시는 공부일정을 적고 그날 하루를 살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인 금요일 철야기도 때는 정말 이상한 기도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여, 내게 어떠한 지식도 없게 하소서. 내가 주님의 지혜로 사는 것을 잊나이다. 주여, 나의 무릎이 힘을 잃고 나의 몸이 병들게 하소서. 주님만이 나의 생명 되시는 것을 내가 기억하지 못하나이다. 주여, 나의 재정을 거둬가소서. 내가 나의 몸을 섬기고, 나의 편리를 추구하여 주님께 순종하기를 게을리 하나이다. 주여, 내게 주신 시간들을 가져가소서. 내게 여유가 있는 줄로 알아 주님이 오실 길을 더디게 하나이다. 주여, 내게 허락하신 좋은 관계들이 없어지게 하옵소서. 내가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게 좋은 설교말씀과 든든한 교역자들을 허락하지 마옵소서. 내가 그들의 믿음이 나의 믿음인 줄로 착각하나이다. 주여, 내게 주신 인간적인 매력이 쇠하게 하시고, 나의 외모를 역겹게 하소서. 내가 나로 인하여 기뻐하며, 나의 배우자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나이다. 주여, 나의 시력과 청력을 다시 가져가시고 나의 육체에 아무런 생기가 없게 하소서. 내가 감각을 통해 다만 음란하고 성령이 내 안에 계시기를 역겨워 하나이다. 주님, 그럼에도 나를 살리려하시나이까. 왜 나를 선교하십니까. 왜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말씀하십니까. 주님 이제 나는 나 되기를 포기합니다. 당신의 목소리만 듣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내가 아닌 나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하겠습니다. 매일 주를 알기를 나의 생명같이 하고, 하나님의 음성 듣게 하시기를 강청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청년 마을 여러분도 광야에 있게 하신 것을 믿습니다. 교회가 한 몸이니 나의 몸을 위하여 중보하겠습니다.


간증문을 쓰다가 강원도 아웃리치 한 달 전, 주님께서 제게 이런 시를 쓰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이 시로 나의 주님을 찬양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노아의 노래>

 

미치도록 큰 배를 만들었더라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날 때

하늘이 맑아서 눈물이 났어

 

그래도

그의 목소리를 기억해

 

노와 키가 없는 배를 만들었더라지

동물들을 들이고 가족들이 나를 쳐다볼 때

그가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라 눈물이 났어

 

그래도

그의 목소리를 기억해

 

 

꿈 같은 날들이 지나갔고

무지개를 보여주셨어

 

무지개 너머 그의 눈물이 보였어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그를 매었어

그를 매었고 나를 매이신 것

그건 사랑이었어

 

그의 눈물을 닦기도 전에

나에게 잘했다하셨어

믿어줘서 고맙다하셨어

참 많이도 사랑한다하셨어

 

그곳엔 사랑 뿐 다른 건 없었어

 

이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



  • 김성욱2018.09.14 18:35

    아멘. 자매님의 삶에서 이 믿음의 여정이 끊이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 주소. (0665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53 (충신교회)
    전화. 02-587-1004 팩스. 02-584-1284

전체메뉴